강릉원주대학교, 개교 77주년 기념식 개최
강릉원주대학교, 개교 77주년 기념식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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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는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이하여 11월 10일(금) 오전10시 교육지원센터 119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학 발전에 헌신해 온 교직원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표창 수상자들에게 그간 노고를 치하함으로써,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대학 교육 발전을 위해 묵묵히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사기진작 등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교 77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학 발전에 공헌한 교수 등 교직원 13명과 강릉시청 직원 2명, 우리 대학에서 30년·20년·10년 장기 근속한 교직원 37명*, ‘창의도전’, ‘소통협력’, ‘자기주도’의 자질을 갖춘 해람인 인재 학생 9명 등 총 59명에게 표창을 실시하고,

* 30년 근속 13명, 20년 근속 15명, 10년 근속 9명

 지역창의대학 프로그램을 통하여 활발한 지역친화활동에 기여한 11개 학과*에 대한 지역친화 우수학과 인증패도 수여했다.

* 해양바이오식품공학과, 조형예술디자인학과, 해양생태환경학과, 간호학과, 체육학과, 관광경영학과, 패션디자인학과, 수산생명의학과, 치위생학과, 자치행정학과, 전자공학과

특히, 총동창회(회장 김도영)에서는 학업수행과 품행, 봉사정신이 뛰어난 학생 22명(1인당 50만원)에게 총 1,100만원의 장학금을 학생을 대표하여 독어독문학과 이선희 학생에게 전달했다.

이날 반선섭 총장은 기념사에서 “1946년 강릉사범대학으로 시작한 우리 대학이 종합대학 승격, 원주대학과 통합을 거쳐 지금의 강릉원주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올해로77주년을 맞이하게 돼 뜻깊다”며  “대학들이 처한 환경들은 그리 녹록지 않지만 새로운 환경에 진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지금 중부권 최고의 교육‧산학협력대학으로 발돋움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어떤 파고가 몰려온다 하여도 우리 대학은 거뜬히 이겨나갈 수 있으리라 자부한다”고 말할 예정이다.

한편, 강릉원주대학교는 미래지역 혁신을 이끌 글로컬대학 30사업과 관련하여 강원대와의 통합을 기반으로 하는 “강원1도1국립대를 통한 글로컬 대학 도시 구현” 의 대학 혁신 모델을 개발 하여 전국의 200여개 지방대학 중 15개를 뽑는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데에 이어 10월 6일 실행계획서를 제출하였고 10월 23일 대면평가를 수행한 이후 11월 3주에 발표되는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