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본부, 제2단계 연안침식 실태조사 용역 착수
환동해본부, 제2단계 연안침식 실태조사 용역 착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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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식 우심지역의 정밀조사 강화로 방지대책 마련 -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전영하)에서는, 1. 11일(월) 15시 연안침식 실태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금년 새로이 착수하는 2단계 연안침식 실태조사 용역은 2015~2019년까지 5년간 매년 10억원을 투자, 정밀 조사지역 확대 및 수리·수치 모형실험 등을 강화하여 1단계 조사보다 심층분석을 통해 연안관리·정비사업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1차년도 실태조사 용역은 2015.12~2017.12월까지 2년간 강원대학교(삼척)와 ㈜대영ENC에서 공동으로 용역수행하며,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가 참석, 지역별 침식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정주권과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정밀한 조사와 대응방안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강원도에서는 2010~2014년까지 5년간 국비지원을 받아 30억원을 투자, 도내 연안 41개 표사계(104개 해변)에 대한 해안선 변화와 침식·퇴적 발생지역에 대한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 도내 연안지역의 지형변화에 대한 1단계 모니터링을 2015. 9월 완료하였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서는 그간 축적된 모니터링 자료와 2단계 침식실태조사 자료를 토대로 선진 해안방재시스템을 도입하여 친환경적·과학적인 연안관리 복원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