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강원 수험생 여러분의 힘을 믿는다
(논평)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강원 수험생 여러분의 힘을 믿는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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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이 치러진지 올해로 꼭 30년이 된다.

도내 응시자는 12,179명으로 그간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

신경호 교육감체제가 출범한 이래 강원 학생들은 학력 진단과 맞춤형 학습지원을 받아왔다. 학생성장진단평가를 통해 각자의 실력을 확인하고 성취 수준 도달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 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서 자기 주도형 학습 문화 구현에 최선을 다해 왔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형 수능형 문항 개발 및 보급을 통해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를 위한 체제를 가동했다.

전국 최하위를 맴돌던 강원교육의 현실을 탈피하기 위한 교육 가족의 눈물겨운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학력 향상과 자기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강원교육의 도약을 기대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학습환경에서도 선생님들과 함께 땀 흘리며 실력을 키워온 수험생들이기에 더욱 기대가 크다.

강원 수험생 여러분은 강원의 미래임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미래 강원을 책임질 우리 수험생들의 힘을 다시 한번 믿는다.

교육 당국과 지자체, 도민 모두는 내일 하루 온전히 수험생을 위한 하루가 되어야 한다.

관계 당국은 수험생들에게 우선 불편함 없는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을 위한 각별한 조치를 강구해 주어야 한다.

우리는 내일 수험생들이 인생의 마지막 기회가 아닌 또 다른 기회를 위한 도전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