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빛나는 면온오케스트라 여덟 번째 이야기
강원 평창군 소재 면온초등학교(교장 오제순)는 17일(금) 본교 꿈키움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면온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면온오케스트라는 면온초등학교 2~6학년 학생들과 봉평초, 봉평중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봉평지역 연합오케스트라로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타악기로 편성이 되어 43명의 연주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면온오케스트라는 윌리엄텔 서곡 등 7곡의 클래식을 연주할 예정이며, 단원들이 방과후에 익힌 피아노 연주와 함께 예비단원인 1학년 학생들의 바이올린 연주와 귀여운 춤도 선보였다.
식전 공연으로 학부모 댄스 동아리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면온오케스트라는 봉평지역 학생들의 연합오케스트라로서 봉평지역 예술교육뿐만 아니라 평화음악회, 평창대관령음악제, 효석문화제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지역사회 예술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오제순 교장은 “면온오케스트라는 학생들이 악기의 기능을 익히는 것을 넘어 아름다운 심성을 가꾸고 창조력을 키우며,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어른으로 자라게 돕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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