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열린군대 ‘중년챌린저’ 팀, 「제10회 육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최우수상 수상
강원열린군대 ‘중년챌린저’ 팀, 「제10회 육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최우수상 수상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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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선강)이 주관하는 강원열린군대 ‘중년챌린저’팀(주종석 중령 외 3인)이 11월 14일(화)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개최된「제10회 육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한국경제신문사장상)’을 수상했다.

‘육군창업경진대회’는 군장병들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201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두 차례 창업 협력 전문기관들과 함께 육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5년간 총 5,027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91개 팀, 998명이 참가했으며, 최종 결선을 치른 25팀 가운데 7개 수상팀이 선정됐다.

육군화생방학교 주종석·전상득·표성문 중령과 국방부 군비통제검증단 성재우 대령으로 구성된 ‘중년챌린저’팀은 창업중심대학사업단 강원열린군대의 지원으로 개발한 휴대용 링거장치 ‘유니콘’을 선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니콘’은 스프링과 공기 압력을 이용해 거치대 없이 수액을 주입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중년챌린저’팀에 기술창업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시제품 개발 등을 지원했다.

주종석 중령은 “군인들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제공한 강원대학교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강원열린군대를 통해 많은 군장병들이 창업에 도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선강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강원열린군대를 통해 발굴된 창업 아이템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장병들의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2019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및 육군2군단과 ‘강원열린군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장병 창업활성화를 통해 접경지역의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강원열린군대는 지난 5년간 신규 창업 4건, 대외 수상 11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으며, 강원열린군대 1기 졸업생인 이종혁 주식회사 디펜스타 대표는 ‘인공지능 AI 기반 휴대용 영상 녹화 및 개선 시스템 감시장비’라는 창업 창업아이템으로 ▲‘2020년 국방스타트업 챌린지 육군참모총장상’ 수상 ▲2021년 10억 규모 투자 유치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600만원)’ 선정 ▲강원창업보육센터 입주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중심대학사업 초기창업패키지(1070만원)’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