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산불 진화, 잔불정리 중 ... 피해면적 0.5ha 추정
경북 봉화 산불 진화, 잔불정리 중 ... 피해면적 0.5ha 추정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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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경북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 산28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0일 오후 2시 5분에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오후 1시경 2대의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했으며, 임차 헬기 1대 등 총 3대의 진화헬기가 동원됐다. 

또한 지상에서는 남부지방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및 ‘기계화진화대’ 30명을 비롯한 총 80여명의 진화인력(남부지방산림청·지자체 공무원 6명, 소방 46명, 경, 진화대 3 등)이 투입되어 산불진화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잔불 정리 후 산불이 재발 될 위험을 감안하여 산불진화헬기를 이용하여 계속 물을 살포하고 있다. 잔불진화 종료 후에는 산불조사감식반이 현장에 투입되어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더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산불로부터 소중한 숲을 지키기 위해서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금일 낮 12시 50분 경 발생했으며, 산불발생 원인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