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부터 안전한 동해시 만들기 총력
산불로부터 안전한 동해시 만들기 총력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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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으로구성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5명 모집-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산불로부터 안전한 동해시 만들기를 위하여 지난 1월 11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모집 공고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진화대원 34명, 산불업무 관리 요원 등 총35명으로 봄철 운영기간인 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기상여건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인원은 앞으로 관내 산불취약지와 작업현장 등에 배치되어 산불방지계도․홍보 및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 예방사업, 산불진화․ 뒷불감시(야간산불 포함) 및 장비유지관리, 산불발생시 24시간 출동 전개, 산불방지와 관련된 현장업무의 보조를 비롯하여, 산불취약지 및 도로변, 잡초, 낙엽 등 가연물질을 제거하며, 기타 산림사업의 업무 보조 및 지원을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산불예방전문진화대는 기계화 진화대에 1개조 14명,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에 2개조 20명(조별 10명) 등 총 3개조 34명으로 조직이 편성 되어 운영되며, 산불업무 관리원 1명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근무하며 현장업무의 보조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여름철 운영기간인 5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는 1개조로 기존에 운영중인 진화대 인력중 근무성적과 산림기계장비 운영 숙련자 위주로 10명을 선발하여, 사계절 발생하는 산불재난의 대응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특별진화대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에서는 오는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상자를 접수 받아 25일 서류심사를 통한 적격자를 선발하여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 하고, 합격자는 개인별로 문자메시지로 알려줄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동해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여 관련 서류를 대상자 본인이 동해시청 녹지과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김정석 동해시 녹지과장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직,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산불조심 의식에 대한 대시민 공감대를 조성하는 한편,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산불예방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완벽한 초동진화 대응태세를 구축하여 산불로부터 안전한 동해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