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소천면 현동천에서‘어린 다슬기 방류행사’가져
봉화군, 소천면 현동천에서‘어린 다슬기 방류행사’가져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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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21일 낙동강 지류 소천면 현동천에서 농정축산과와 소천면사무소 공무원, 소천면 보람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 다슬기 11만 패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풍요로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2023년 어린 다슬기 방류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다슬기는 울진군에 소재한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지원받은 각고 0.7cm 내외의 건강한 개체들로 2년이 지나면 성체로 성장하고, 하천 바닥의 유기물과 자갈의 이끼 등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수질정화에도 효과가 크고 식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작년 민선 8기 박현국 군수의 소천면 초도순방 때 보람회에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현동천에 토속어류를 방류해달라는 건의에 따라 마련됐다.

작년 11월에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지원받은 어린 다슬기 11만 패 방류 이후 올해는 토속어류산업회센터의 지원으로 지난 7월에 어린 버들치 2만 마리, 8월에 어린 미꾸리 3만 마리를 방류 한 바 있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군에서는 하천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복원을 위해 토속어류와 어린 다슬기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