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동해시장 "올림픽의 성스러운 불꽃.. 동해시 모든 청소년들에게 끝없는 도전과 열망으로 전해지길" 기대
심규언 동해시장 "올림픽의 성스러운 불꽃.. 동해시 모든 청소년들에게 끝없는 도전과 열망으로 전해지길" 기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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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 투어 원주로..

동해시 묵호중학교에서 24일 오후 1시 30분  심규언 동해시장과 김기하 도의원, 박광서 교육장, 문경협 묵호중학교 교장, 점화자 5명을 비롯한 100여 명의 학생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투어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 11월 7일 속초를 시작으로 강원도 투어 중인 올림픽 성화는 23일 홍천, 24일 동해로 이어진 투어는  실내 성화 점화식, 문화공연, 동계스포츠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점화식 후에는 묵호중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댄스팀과 치어리딩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김하연 북평여고 유도선수, 배서윤 투포환 유망주, 동해시 청소년 서포터즈 이서현 학생과 미래 꿈나무인 김운재, 조연우 학생이 점화자로 참가,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불꽃을 올리며 의미를 더했다.

심규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온 시민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자 한다며 오늘 이곳을 밝힌 성스러운 불꽃은 올림픽 정신을 의미하지만, 그보다 부단한 노력으로 자신을 한계를 극복하고 결과보다 공정한 과정을 추구하는 스포츠 정신을 상징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주었던 가슴속에 큰 울림과 감동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국가대표선수들의 열정에 환호했고 트로피를 넘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격려와 사랑에 박수가 쏟아진다는 것을 확인하는 그런 순간이었다. 이제 이 자리의 우리 청소년들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경험하는 세대로 올림픽의 성스러운 불꽃의 기운이 우리 시 모든 청소년에게 끝없는 도전과 열망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에서 원주로 이어진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어 더 큰 관심을 받고있는 가운데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동안 횡성과 강릉, 평창, 정선 등 강원도 내 4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