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도서관(관장 김대기)은 11월 24일(금) 춘천캠퍼스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2023 Great Books 독서토론대회 결승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재학생들의 인문과학적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러시아의 소설가 겸 극작가인 안톤 체호프의 희곡 ‘벚꽃동산’ 속 주인공을 옹호 또는 비판하는 논술문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총 18개 팀이 예선을 펼쳐 8개 팀이 본선에 진출, 3:3 토론 방식으로 8강전을 치뤘다.
이어, 11월 24일(금) 열린 결승전에서는 단일 도서 ‘자본주의(EBS 다큐프라임)’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해, ‘몰루’팀(경영학전공 김승재, 교육학과 김봄, 과학교육학부 최윤지)이 ‘대상’과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했으며, ‘책 읽는 감자들’팀(경영·회계학부 전시은, 화공·생물공학부 정서연, 행정·심리학부 정시은)이 ‘최우수상’ 수상과 장학금 70만원을 받았다.
김대기 도서관장은 “이번 토론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절되었던 재학생들 간 소통을 재개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캠퍼스 내 독서 문화를 조성하고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표현력 등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