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소각 이제그만!
영농부산물 소각 이제그만!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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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행위로 인한 산불확산 사전차단 대응총력

양양국유림관리소는 산불확산을 사전차단하고자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농촌 고령화로 인한 영농부산물 수거의 어려움과 소각처리 편의성으로 영농부산물 소각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전국적으로 556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소각산불은 125건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10년(2013~2022)간 발생한 연평균 537건의 산불 중 소각산불이 138건(26%)으로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양양국유림관리소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2개조로 편성하여 젊은 인력이 없는 농촌 일손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12월 22일까지이며, 더불어 산림연접지역 논․밭두렁 및 쓰레기․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내년 봄철까지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양양국유림관리소장(김기수)은 “산불방지는 예방에서부터 시작이라는 신념으로 산불예방을 위해 전념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는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에 대한 큰 관심과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