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도심지 ‘보행자 중심’ 녹색교통 완성
강릉 도심지 ‘보행자 중심’ 녹색교통 완성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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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학길 ‘차 없는 거리’ 조성 -

 

강릉시는 신대학길(불란서안경⇔강릉1번가) 11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한다.

해당 구간은 중앙동 ‘불란서안경’에서 ‘강릉1번가’에 이르는 길이 110m, 노폭 6m 구간으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주민 홍보 및 시범운영을 하고 있으며 올 2월 1일 전면 시행된다.

이 구간은 평소 보행자가 많아 차 없는 거리조성이 필요하였으나 그동안 상가 경기 위축 등 일부 반대 의견으로 시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조성한 신대학길 차 없는 거리와 기존 시행 중인 구대학길 차 없는 거리(경강로~금성로)가 서로 연계되면, 강릉 도심지 쇼핑가가 보행자 중심거리로 완성되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가 역할이 기대되며, 상가 활성화와 지역 경기 부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와 함께 강릉대로 527번길(하나로마트⇒초당초교방향) 190m 구간과 동부시장2길(남양디스카운트마트⇒동부시장 버스승강장방향) 100m 구간 등 2곳을 일방통행 구간으로 추가 지정하여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