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제311회 제2차 정례회 2024년 당초예산 심사
강릉시의회, 제311회 제2차 정례회 2024년 당초예산 심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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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는 4일(월) 오전 10시 각 상임위원회(행정위원장 김진용, 산업위원장 김용남) 별로 2024년 당초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행정위원회 2024년도 당초예산안 심사에서 윤희주 의원은( 문화예술과 소관) 현재 문화도시사업 등 공모사업에 대한 올해 3년차 사업 수행의 진행률이 30%에 불과, 국비지원 등 강릉시의 능동적인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을 지적하며 남은 2년동안 철저한 마무리를 요청했다.

강원특별치도 영상산업 육성 조례를 살펴보면 시군에 대한 지원 근거가 나와 있으며 영상미디어 센터의 리모델링 및 운영비 지원에 대한 근거가 된다고 판단, 충분한 검토를 거쳐 강릉시민들이 향유 할 수 있는 미디어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면밀한 관리를 요구했다.

홍정완 의원(문화예술과 소관)은 월화전은 강릉시를 대표하는 공연으로서, 연례 반복적인 공연행사가 아닌 지역의 위상을 살릴 수 있는 공연으로 발전시켜야함을 강조하며, 신사임당미술대전도 신사임당이라는 이름과 강릉시의 위상에 맞는 미술대전으로서 고유한 색깔이 있는 미술대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서정무 의원(문화예술과 소관)은 민간보조사업의 사후평가에 미흡을 받은 사업의 예산 증액은 다른 민간보조사업과 비교할 때 상대적인 괴리감을 줄 수 있기에 예산 편성시 균형 및 향후 발전방향을 면밀히 살펴 예산편성을 해주길 요청했다.

산업위원회 2024년도 당초예산안 심사에서

신보금 의원(농정과 소관)은 청년농업인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지역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링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방안 마련과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권순민 의원(산림과 소관)은 임도가 없거나 cctv가 없는 곳 등 산불감시가 취약한 곳의 감시 효율성을 높이고 산불예방 기여를 위해 드론의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관련부서에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등산로 노후안전시설 보강과 관련 예산 집행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박경난 의원(경제진흥과 소관)은 강릉시 경제 정책의 방향이 기업에 대한 지원만으로는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으므로 청년들이 지역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근로자의 관점에서 정책과 대안 마련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청년 리더 아카데미 운영 등 청년관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들에 대한 역동적인 아카데미 운영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