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미술 힐링 스케치’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월산미술관 전시실(삼화동)에서 열린다.

‘미술 힐링 스케치’는 북삼도서관에서 월산미술관을 운영하는 김형권 관장이 ‘동해시의 비경을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한 미술 강좌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심신을 달래줄 색채를 통한 힐링스케치라는 현장학습이 큰 인기를 끌며 지난 12월 초 성황리에 마쳤다.

22일간 열리는 이번 작품 전시회에서는 ‘미술 힐링 스케치’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그간 이론과 실습교육, 현장학습을 통해 배운 실력으로 동해시 비경을 그린 작품 30여점을 전시하게 된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소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이 그린 그림을 전시함으로써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미술 힐링스케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