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교량 터널 안전점검
태백 교량 터널 안전점검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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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하여 오는 15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교량 및 터널 10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시․국도상 교량·터널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시설물의 상태 확인과 시설물의 기능적 결함 요인 점검 등으로 도로기능 보전과 재난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내 교량 90개소, 육교 2개소, 교량5개소, 터널2개소, 지하차도 1개소 등 100개소로 2개반 4명의 인력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시설물의 주요 구조부에 근접해 육안점검과 손상부위 정도 등에 대해 상세사항을 사진 또는 그림으로 도면에 기록한다.

또한, 시는 교량에 대해서는 기초교각 및 교대 부분인 하부구조와 신축 이음부, 바닥판 균열여부 등을 점검하고 터널부분에 대해서는 천장·측벽, 바닥 배수시설, 노면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시는 점검결과 결함범위 및 심각정도에 따라 보수·보강 등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며, D, E 등급으로 분류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재난위험 시설로 지정 관리하고 육안 점검 판단불가 및 재가설 대상 교량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정밀진단을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시설 점검으로 폭설과 우기 등 사전 대비는 물론 사후 조치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