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국민의힘 윤길로 도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은 일벌백계가 아닌 꼬리자르기식 꼼수징계에 불과합니다.
(논평) 국민의힘 윤길로 도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은 일벌백계가 아닌 꼬리자르기식 꼼수징계에 불과합니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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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이 긴급 윤리위원회를 개최해서 도청 공무원에게 욕설과 막말을 한 윤길로 도의원에 대해 ‘제명’결정을 내렸습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입니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에 묻습니다.

윤길로 도의원을 제명한다고 도의원 신분이 박탈됩니까?

국민의힘 당적에서 무소속으로 바뀔 뿐 도의원 신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윤길로 도의원에게 제명이라는 중징계로 일벌백계했다고 강변하지만, 실상은 도의원 신분을 유지시켜주는 양두구육(羊頭狗肉)징계입니다.

도민을 기만하고 우롱해도 유분수입니다.

국민의힘이 일벌백계의 진정성을 보이려면 제명이라는 꼼수징계를 할 것이 아니라, 도의원직 사퇴를 시켜야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길로 도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은 일벌백계가 아닌 꼬리자르기식 꼼수징계에 불과하고, 제 식구 감싸기 가짜 징계입니다.

윤길로 도의원은 도청 공직자와 도민에게 사과하고,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기 바랍니다.

윤길로 도의원에 대해 꼬리자르기식 꼼수징계를 한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도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임을 경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