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모집
삼척시,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모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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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50명 모집

- 4개 권역으로 나눠 유해야생동물의 구제 및 퇴치 활동 전담

- 오는 12월 22일까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삼척시청 환경과로 신청

삼척시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피해방지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농가의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도계·하장 권역 13명, 동 지역·신기·미로 권역 12명, 근덕·노곡 권역 12명, 원덕·가곡 권역 13명 등 4개 권역 50명이다.

지원 자격은 총포 소지 허가 또는 수렵면허를 취득(재취득 포함)한 후 5년 이상 경과한 자, 포획허가 신청일로부터 최근 5년 이내에 수렵장에 참가한 자 또는 유해야생동물 포획실적이 있는 자, 포획허가 신청일로부터 5년 이내에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여 처분을 받지 아니한 자, 공고일(2023년 12월 11일) 기준 1년 이상 지속하여 삼척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자 등이다.

피해방지단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유해야생동물의 피해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권역 내에서 발생하는 유해야생동물의 구제 및 퇴치 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이며, 포획 시 포획보상금이 지급된다.

피해방지단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2월 22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모집에 따른 관련 서류를 삼척시청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해마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