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사랑의 성금 전달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사랑의 성금 전달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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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립하늘채 어린이집 자선바자회 수익금 기부

경북도청 신도시 내 시립하늘채어린이집(원장 이해정)은 지난 12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안동시 풍천면행정복지센터에 성금 60만 원을 기탁했다.

시립하늘채어린이집은 지난 11월 원내에서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60만 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했다.

기부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받아 풍천면 함께모아 행복금고로 배분되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복지사업 활성화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원아 26명과 원장, 운영위원장, 교사, 학부모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해정 원장은 “올해 이렇게 바자회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을 원아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또“이번 전달식을 통해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오규태 풍천면장은 “어린이집 아이들과 선생님들께서 나눔에 앞장서서 기부를 행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보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