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국내 유일’ 태양광-풍력 혼합자원 연속 등록 시험 성공
해줌, ‘국내 유일’ 태양광-풍력 혼합자원 연속 등록 시험 성공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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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수의 풍력 자원 확보를 통해 예측 기술 고도화
- AAA 등급 특허 기술과 융합하여 안정적인 혼합자원 운영
- 2024년 시행 예정인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준비 마쳐

 에너지 IT 기업 해줌(Haezoom, 대표 권오현)이 다수의 풍력 자원을 포함한 혼합자원의 재생에너지 예측제도(전력중개사업) 등록 시험에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줌은 지난 11월 태양광-풍력 혼합자원 등록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국내 최초 혼합자원 등록에 성공한 이후로 두 번째 등록에 성공한 것이다. 

 최근 등록된 발전원별 1:1 비중의 혼합자원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줌의 1호 혼합자원 역시 3개월 연속 안정적인 이행율로 탈락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은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발전량 예측이 어렵다. 특히, 풍력의 경우 발전량을 예측하는 게 더욱 까다로운 편이다.

 하지만 해줌은 풍력 발전소 자원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풍력 예측 기술력을 고도화했다. 또한 AAA 등급의 특허를 받은 태양광 예측 기술력 및 1TB 이상의 기상 데이터를 토대로 혼합자원 예측에 적합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해줌은 자체 예측 알고리즘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기상 데이터 분석 전문가 및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추가 구성하며, 예측 정확도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해줌은 국내 제1호 전력중개사업자 등록, 국내 첫 혼합자원 등록, VPP 활성화 협의회 의장 선정 등 VPP(가상발전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해줌은 내년부터 시행될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참여 준비를 마쳤으며, 2025년 입찰제도가 육지까지 확대되었을 때 그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꾸준한 기술 개발 및 알고리즘 고도화를 바탕으로 해줌의 혼합자원 최적 구성 능력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며, “해줌은 이러한 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전력중개사업을 넘어 다가오는 입찰제도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