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소년수련관 아이랑키즈카페 어린이공연‘이런 공연 어때?’운영 성료
정선군청소년수련관 아이랑키즈카페 어린이공연‘이런 공연 어때?’운영 성료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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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청소년수련관 아이랑키즈카페(관장 신민규)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키즈카페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정선 관내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감수성 함양의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연말연시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어린이공연 ‘책읽는 마수리와 쉐도우 마왕’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어린이공연은 어린이 관련 예술분야 공연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우리 정선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활성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공연 참가자는 3일간 온라인으로 모집하였으며, 정선 관내 90가족 323명(미취학 아동 132명, 취학아동 31명, 보호자 160명)이 정선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 참석했다.

‘책읽는 마수리와 쉐도우 마왕’어린이 공연은 책을 주제로 책 속의 주인공이 직접 나와 동화를 들려주며 마왕을 물리치는 이야기로 그림자 공연, 마술공연, 버블쇼 등의 퍼포먼스를 융화시켜 지루할 틈없이 박진감 넘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는“정선에서 하지 못했던 문화예술 공연의 기회가 주어져 우리 아이에게 많은 사람과 어우러져 공연을 볼 수 있는 사회성 발달의 기회와 가족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선군청소년수련관 신민규 관장은“미디어의 발달로 성장기 아이들의 미디어 중독 문제가 야기되는데 미디어 속 공연과 컨텐츠가 아닌 직접적인 공연 관람을 통해 문화감수성 함양과 새로운 경험과 추억이였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준비하여 전인적 성장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 할키즈카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