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위험 경각심 고취 홍보 강화
강릉소방서,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위험 경각심 고취 홍보 강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릉소방서(서장 정만수)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위험 경각심을 홍보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내 최근 3년간(2021~2023) 도내 용접·절단·연마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213건(부상 14명)이 발생했으며, 약 6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의하면 용접작업 시 1,600℃ 이상의 수천개의 불티가 발생하는데 불티는 최대 11m 까지 비산하고 공사장의 경우 작업환경이 화재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돼 있어 화재로 번지기 쉽다고 한다.

용접 작업현장 안전수칙은 ▲용접 작업시 주변 가연물 제거 ▲작업자 5m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 후 잔여 불씨 확인 ▲화기취급 시 안전관리자에게 통보 등이다.

서정일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에는 작은 불티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주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