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 수립 추진
양양군,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 수립 추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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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40개 하천 71㎞ 대상, 신규 지정 ․ 변경도 포함 -

양양군이 관내 소하천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지형 및 기상여건 변화 등에 대응하고, 소하천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 예방과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은 소하천 정비법 제6조에 의거 10년마다 수립하게 되어 있으며, 군은 지난 2005년도에 40개소 71km 소하천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군은 기존계획 수립 후 10년이 경과한데다 그동안 소하천 개수사업 및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하도 및 수문․수리 특성 변화와 소하천 관리․운영의 미비점 보완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됨에 따라 이번에 새로운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전체 소하천에 대하여 관리와 이용, 개발․치수경제, 수질 등 보전에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해 지정․변경 및 폐지 여부를 결정하고, 향후 관리 및 정비에 대한 내용을 담기로 했다.

특히 재해예방과 환경개선, 수질보전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수립해 향후 소하천 정비공사의 기본방향이 되는 지침으로 활용하고 각종 정비사업 추진 시 국비 등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헌 하천관리담당은 “이번 용역이 양양군 소하천정비사업의 기본방향인 만큼 내실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토록 하겠다”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소하천정비를 시행해 자연재해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