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그린홈 보급사업 추진
양양군, 그린홈 보급사업 추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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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친환경에너지 신청주택 보조금 지원 -

양양군이 민간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할 경우 시설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그린홈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그린홈(Green Home) 보급사업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주택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방자치단체가 보조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9,45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방비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태양광의 경우 3㎾ 이하 200만원, 태양열은 4㎡초과~7㎡이하 100만원, 7㎡초과~14㎡이하 200만원, 14㎡초과~20㎡이하 250만원, 지열은 10.5㎾ 이하 280만원, 10.5㎾초과~17.5㎾ 이하 400만원으로 차등 지원되며, 정부지원금은 별도 지원된다.

보조금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단독(공동)주택 건물소유주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http://greenhome.kemco.or.kr)에 참여해 시공기업과 계약을 체결·신청하고 설치승인을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다.

군은 1월 18일부터 단독주택 소유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사업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4,700만원의 예산으로 태양광 10가구, 태양열 2가구, 지열 6가구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주택을 지원했다"며, "정부정책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조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