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소하천시설 일제검검 추진
횡성군 소하천시설 일제검검 추진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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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의 심화로 소하천내 토사퇴적, 수목의 과다 생육 등으로 통수단면이 협소해지고, 기 정비된 하천시설의 노후·파손으로 방재기능이 약화된 소하천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1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횡성군에서 지정·관리중인 9개 읍․면 139개 소하천(362.64km구간)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제방·호안 등의 기능 유지 상태, 수문 등 인공구조물의 관리 상태, 유수지장 여부, 불법·무단 점사용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점검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소하천시설 점검단’을 구성해 2월까지 전수점검와 확인점검을 완료하고, 발견된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우기전인 6월말까지는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태우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소하천 일제점검·정비를 통해 방재시설로서의 소하천 기능 향상은 물론, 하천환경 저해요인 정비 등을 통한 친수·친환경적 기능 보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치수·친수·친환경이 조화된 아름답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