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춘천호 인공시설 정비사업, 순조롭게 진행
의암호, 춘천호 인공시설 정비사업, 순조롭게 진행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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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수계 인공 오염시설을 아예 없애는 북한강 수계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당초 계획했던 내년 내 정비가 성사될 전망이다.

춘천시는 한강수계기금 등 110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의암호와 춘천호 낚시터, 어선, 선착장 시설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비 대상은 의암호 59개, 춘천호 5개를 합친 64개 이다. 이중 어선이 46척으로 가장 많고 낚시터 13곳, 어선 선착장 5곳이다.

이들 시설을 정비, 폐업처리 해 오염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지난해 4월 전문기관에 의뢰한 손실액 조사는 오는 5월 끝날 예정이다.

시는 보상물건에 대한 현장 조사를 마치고 손실액 조사도 순조롭게 이뤄져 현재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상 위수탁 협약을 맺은 한국감정원을 통해 6월까지 감정평가를 벌일 계획이며 내년 5월까지 보상 진행 및 폐업처리, 철거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의암호, 춘천호가 한층 깨끗해지고 의암호 일원 삼각관광벨트 사업 등 관광시설 확충 여건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