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2024 「해맞이 행사 안전대책」 추진
강원경찰, 2024 「해맞이 행사 안전대책」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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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인파 운집에 따른 안전·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주력

강원경찰청(청장 김준영)은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 시 다중인파 운집이 예상됨에 따라, 12.29.(금) 강원청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3개 기동대 등 경찰관 542명을 투입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새해 첫날이 주말과 이어지면서 동해안 관광지 주변에 가족 단위 여행객들과, 정동진 등 해맞이 명소에 많은 인파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인파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동해안 5개 지역(강릉·속초·동해·삼척·고성) 유관기관과 지역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 방파제·전망대·해안선 둘레길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사전에 위험요소를 차단하여 안전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였고, 교통경찰·지자체 등 917명을 동원하고 순찰차 등 139대의 장비를 배치하여 동해안 관광지 및 해맞이 명소 진출입로에서 교통혼잡 방지 및 사고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맞이 명소 인근 불법 주정차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통제요원을 배치하여 관리하는 한편, 일출 전후 도로가 꽉 막힌 상황에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구급차를 사전 배치하고 긴급 통행로를 확보하는 등 우발상황에도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일출 후 한꺼번에 차량이 몰릴 것을 대비하여 동해안 7호국도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하여 신호조정, 수신호를 통해 교통소통에 나서는 한편, 고속도로 귀경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갓길차로제를 실시하고 주요 구간에 암행순찰차를 배치하여 과속·난폭운전을 비롯한 고위험 행위와 정체 구간 끼어들기, 갓길통행과 같은 얌체운전 행위를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새해 첫날 연휴를 맞아 동해안을 찾는 인파와 차량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관 및 지자체 공무원 등의 안내에 적극 협조하여 안전한 해맞이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