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소각산불없는 녹색 마을만들기 추진
평창군, 소각산불없는 녹색 마을만들기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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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지난해에 이어 2016년에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산불 발생의 45%가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 소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마을 대표로부터 산림과 산림 인접지에서 불법소각을 하지 않는다는 서약을 받아 마을 자체적으로 산불발생을 줄이는 사업이다.

군은 이장회의, 마을 반상회, 영농교육 등을 통해 사업취지를 홍보하고, 오는 28일까지 읍면 마을 단위로 서약을 받는다.

또한, 서약 이후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인 5월 15일까지 산불기동단속을 실시하여 서약을 지킨 우수마을은 포상을 추천하고, 소각행위가 적발된 자는 산림보호법에 의거 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2015년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로 3개 마을과 1개리 마을이장 등 4개 마을이 표창을 수여받았다.

심재국 군수는 “군 전체면적의 84%를 차지하는 산림은 평창군의 소중한 자원이며, 산림수도 평창 육성을 위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