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홍수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실시하고 홍수재해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홍수재해통합관리 구축사업은 특별교부세 5억원과 군비 8억원 등 총 13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우량 경보국 8개소, 수위 관측국 3개소를 설치하고 홍수 정보분석시스템 및 유관기관 데이터를 연동하고 종합상황실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모든 홍수재해 관련 기관이 물 정보를 통합·연계하여 상류에서 하류까지 강우량 및 하천 수위 등 전 지역 상황을 한눈에 파악 가능하고, 상황별 대응 기준을 토대로 사전 홍수 예측과 긴급상황 발생시 재해 예방에 선제적 대처가 가능하게 된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에 홍수재해통합관리 구축사업을 의뢰하여 오는 2월 세부진단 및 실시설계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수재해통합관리사업은 K-water의 50년 물 관리 기술과 경험을 지자체에 전수함으로써 홍수에 대한 재난대응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2013년 기재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전영재 건설방재과장은 “수자원 전문기관과 군 홍수 재해 통합 관리를 구축함으로써 군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재해 걱정 없는 홍천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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