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갑진년(甲辰年) 새해.. 기다린 첫 해를 볼수 없어도 "새로운 희망을 품고"
(포토) 갑진년(甲辰年) 새해.. 기다린 첫 해를 볼수 없어도 "새로운 희망을 품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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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 "푸른 용의 해" 첫날, 내렸다 멈췄다 반복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동해시 휴게소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두운 눈. 빗길을 뚫고 동해안으로 내려오던 해맞이 차량이 붉게 물드는  먼 바다에서 여명에 다급히 가까운 인근 휴게소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간혹 좀 더 새해를 맞이하려고 다른 이 들보다 더 높은 곳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들. 연인. 부부, 반려견과 함께 먼바다를 응시하며 마음속에 새 소망을 전하는 사람들..

아쉽게도 올해 전년처럼 붉은 첫해를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붉게 타오르려다 만 여명의 아쉬움 속에 "해 가 어디 도망가? 오늘 못 보면 내일 보면 되지!" 라고 웃으며 뒤돌아서는 어느 가족의 모습에서 지침 없는 희망을 엿보며….

한 해의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