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고생대지질공원 인증 신청에 관한 주민공청회 개최
강원고생대지질공원 인증 신청에 관한 주민공청회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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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을 비롯한 태백, 영월, 평창 4개 시·군이 추진하는 강원고생대지질공원 인증신청에 관한 주민공청회가 19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장소로서 자연, 역사, 문화 등이 결합되어 있으며 지역주민의 경제적 이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공원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지역은 총 7곳으로 제주도, 울릉도·독도, 부산, 강원평화, 청송, 무등산, 한탄·임진강이 있다.

강원고생대지질공원은 2013년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1,000백만원(국비900, 지방비100)의 사업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을 위해 타당성 학술조사, 국가지질공원 신청서 작성, 지질관광 프로그램개발, 탐방객센터, 지질설명안내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민공청회에서는 지역민들에게 생소한 지질공원의 의미와 추진현황, 규제사항과 더불어 지질공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하여 실시했다.

강원고생대지질공원은 금년 상반기 중으로 환경부에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