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현장 점검
윤희근 경찰청장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현장 점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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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 1일 최대 약 1천명 이상 투입으로 안전올림픽 지원

강원경찰청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시설 현장점검과 모의훈련(FTX), 대책회의를 통해 혹시 모를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강원경찰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장 안전과 교통관리, 테러 대비 등 분야별 경비대책을 세우고 문제점 보완 등을 위한 본격적인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1.3.수)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장인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방문하여 조직위원장, 사무총장 등과 만나 준비상황 점검 및 안전지원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서 김준영 강원경찰청장과 경기 개최지(4곳)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비·안전 종합지원대책을 논의하고 대회시설 점검과 안전검측 활동중인 경찰특공대원 등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을 바탕으로 경찰역량을 집중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선수들이 선수촌에 입촌하는 1월 13일부터 강릉 종합운동장 내에 경찰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대회 기간 내내 선수촌 및 경기장 등에 경찰특공대 등 최대가용경력 총 21,933명을 전진 배치(1일 약 1,024명 투입)하여 테러 예방 등 가시적 순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모든 대회시설을 테러취약시설로 지정·관리하는 한편 범죄예방 강화구역을 설정하여 경찰활동을 강화하고 다중운집 대비 인파관리와 폭설·한파 등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교통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동안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지역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빙상과 설상 총 7개 경기, 15종목, 81개 세부 종목으로 80여 개국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