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2024년 국가어항 시설 확충에 198억원 투입
동해해수청, 2024년 국가어항 시설 확충에 198억원 투입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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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업인의 안전·어촌활력 증진 등을 위한 시설정비 및 기후변화 방재에 적극 대응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영)은 강원도 관내 14개 국가어항 중 8개 어항에 대해 국비 198억원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 강원권역 국가어항(14개항) : 고성군(4개), 속초시(1개), 양양군(2개), 강릉시(3개), 삼척시(4개)

올해는 지난해 장기계속사업으로 착공한 4개 사업 이외에 신규로 4개 시·군(속초시·양양군·강릉시·삼척시) 5개항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사업①> 속초시 관내 외옹치항

대포항에 포함된 외옹치항의 항내 정온확보와 접안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외옹치항 정비사업‘은 금년 12월 착공하여 3년간 총공사비 약 1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규사업②> 양양군 관내 남애항

2022년도 ’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남애항의 기능 및 편익시설의 종합적인 개선사업의 경우, 현재 설계 및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2년간 총공사비 230억원(국비 136억원)을 투입해 금년 11월에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신규사업③> 강릉시 관내 금진항·사천진항

금진항 및 사천진항의 항 입구부 퇴적과 인근 해안침식 방지를 위한 “퇴적방지시설 설치사업”은 금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중이며 2년간 총공사비 약 8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규사업④> 삼척시 관내 궁촌항

궁촌항의 항 입구부 퇴적방지를 위한 “퇴적방지시설 설치사업”은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가 이행 중으로, 금년 12월에 공사를 발주하여 내년 3월 중 착공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장기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호항 정비사업‘ 등 4건*의 사업은 올해 총 141억원을 투입하여 방파제 상치콘크리트 증고 및 소파블록 보강을 통해 기상악화 시 항 내 월파저감 등 방재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사업개요 (사업명/내용/총공사비/공사기간)

- 덕산항 정비사업/방파제 보강 350m 및 소형선부두 정비 70m/64억원/’23.8~‘25.9

- 장호항 정비사업/소형선부두70m, 파제제 이설 및 친수부지 조성 1식/304억원/’23.7~‘26.7

- 임원항 정비사업/안벽 80m, 소형선부두 신설 57m, 방파제 보강 1식/117억원/’23.7~‘26.6

- 임원항 태풍피해방지 보강사업/방파제 보강 503m/263억원/’23.7~‘26.6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강원권 내 국가어항 시설확충 등 정비사업 시행을 통하여 이용자 안전성 확보, 어촌 활력 증진, 지역주민 소득 증대 및 해양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라며, “적기 예산 투입 및 철저한 사업관리 등을 통해 해당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