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도 춘천시는 첨단지식산업도시를 향한 힘찬 날갯짓을 이어간다.
경제·문화·교육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의 동력이 될 디지털 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첨단지식산업도시를 향해 본격 도약한다.
지난 해 말 ‘데이터산업 수도, 춘천’ 조성을 위한 ‘춘천시 데이터산업 육성 추진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이러한 전략을 구체화하고 성과를 만들어가기 위한 세부사업들을 추진한다.
Ⅰ. 친환경 데이터산업 집적단지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동면 지내리 일원에 총사업비 3,607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가 지난 12월 착공하여 사업이 본격화된다.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데이터산업 융합밸리, 스마트 첨단농업단지, 물-에너지 기업특화단지, 친환경 생태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본 사업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춘천시는 클러스터 내 데이터센터 및 IT 기업 유치, 전후방 연관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의 미래 산업구조를 선진화하고 친환경 첨단산업 도시를 구현한다.
Ⅱ. 데이터 산업 인프라 조성 및 기업 육성
춘천시는 데이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프라 조성 및 기업 육성·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먼저, 미래 전략산업인 정밀의료 분야 데이터기업 육성·지원 및 의료 AI 산업 생태계 거점 조성을 위해 ‘의료 AI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한다.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내 연면적 5,000m2, 5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의료 AI 기업의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는 핵심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춘천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협력 국가 슈퍼컴퓨팅 연구망 및 GPU자원을 단계적으로 구축중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제품 개발 및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Ⅲ. 디지털 분야 미래 핵심 인재 양성
춘천시는 지·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디지털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한다.
디지털 기반 사회로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인적 자원 양성을 위해 2025년까지 지역 대학 및 기업과 함께 실무인재를 키워 나간다.
그리고, 2030년까지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석·박사급 전문 인재를 양성하여 기업 인적자원을 고급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Ⅳ. 디지털 산업 저변 확대
시민 모두가 디지털을 공감하고, 디지털 기술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산업 저변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확대해 나간다.
매년 글로벌 SW기업 협력 인공지능 자율주행 경진대회, 빅데이터 분석 경진 대회 및 데이터산업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미래 인재들이 모여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다.
인공지능 기반 선제적 재난 대응시스템 구축으로 더 안전한 춘천을 만들어 간다.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AI 기반 도로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뿐만 아니라 AI 기술 기반 인구 밀집도 분석 및 경고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기술로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스마트한 춘천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