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동해·묵호항 물동량 3천 317만톤 처리
2023년도 동해·묵호항 물동량 3천 317만톤 처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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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대비 석탄, 시멘트 등 반출입물량 8.2%(250만톤) 증가
묵호항
묵호항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영)은 지난해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3천 317만톤으로, 2022년(3천 67만톤) 대비 8.2%(250만톤)가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동해‧묵호항 항만구역 밖 항만시설 지정으로 강릉안인화력발전소 항만시설 관련 물동량 포함

품목별로는 석탄 31.3%(223만톤), 시멘트 3.8%(32만톤)가 각각 증가하였으며, 주요 증가 사유는 강릉 안인화력발전소의 정상 가동으로 수입물량이 증가하였으며, 시멘트는 국내 수요 증가에 따라 반출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동해‧묵호항에서 가장 많이 처리한 화물 및 비중은 석회석 1천 20만톤 (30.8%), 석탄 933만톤(28.1%), 시멘트 851만톤(25.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방관리 무역항인 호산항, 삼척항, 옥계항, 속초항을 포함한 강원특별자치도 내 5대 무역항의 항만물동량은 전년 대비 1.7%(103만톤)가 증가한 5천 938만톤으로 나타났다.

호산항은 LNG 수입, 삼척항과 옥계항은 내수용 시멘트 화물, 속초항은 건설용 모래 반출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동해‧묵호항의 효율적인 항만운영을 통해 항만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