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주천지구“북적북적 술샘마을”도시재생사업 착공
영월군, 주천지구“북적북적 술샘마을”도시재생사업 착공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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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이 별총총마을, 덕포지구에 이어 주천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함에 따라 영월 서부권역의 행복한 정주공간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 사업비 196억 원(국비 100억 원 포함)을 투입하여 주천시장 주차장 개선, 커뮤니티 공간 조성, 소공원 조성, 청정링크 신축, 주천로 개선사업 등 주천면의 행정·상권·관광·교통·교육 기능을 아울러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주요 도심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동절기 기온 강하에 따른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하여 일부 시설 공사의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주천시장 주차장 개선공사와 주천로 교통환경 개선공사 등 일부 사업은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을 활용, 시공 측량 등 착공 준비 후 3월 초 본격적으로 토목공사를 추진하여 농번기 이전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진행 중인 청정링크 조성사업은 금년도 착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이며, 동네행복이음터 신축관 조성사업은 설계 공모를 준비 중이다.

이에 영월군 관계자는 “주천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들의 본격 착공을 통해 주거 정착 확대, 귀농·귀촌인과 기존주민이 함께 마을 활력을 만들도록 영월 서부권역의 발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공사 기간 중 주천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