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화재취약시설 관계기관 합동점검 실시
평창군, 화재취약시설 관계기관 합동점검 실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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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공동주택 등 화재취약시설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군과 평창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추진하며, 노후 공동주택 등 화재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설비 정상 작동 여부와 화재 발생 시 관리자의 비상방송 체계, 전기설비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전선 노출과 접지 여부, 가스설비 및 배관의 가스누출 여부 등이다. 군은 합동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렵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기한을 주고 추후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읍면사무소에서는 화재예방 및 화재안전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해 주민들이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요양원 등 4개소에 대해 화재 예방 긴급 합동점검을 펼쳤다.

황성현 부군수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홍보 강화와 철저한 점검을 통해 평창군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