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촌 양계협의회, 봉화군에 계란 1,440판 기부
도촌 양계협의회, 봉화군에 계란 1,440판 기부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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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장학기금 500만원 기부에 이어 금년 850만원 상당 계란 기부

봉화군은 도촌 양계협의회에서 지난 26일 봉화읍 해저2리 솔안마을 꽃대커뮤니센터 광장에서 개최된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계란 1,440판(85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받은 계란은 행사 주최와 주관단체인 봉화군과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도형 도촌 양계협의회장은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사료 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장경영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계란을 기부해주신 도촌 양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 소중한 마음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도촌 양계단지는 7개 농장에서 141만수의 산란계가 사육되는 전국 최대규모의 산란계 밀집단지로서 하루 평균 120만 개의 계란이 생산되어 전국 2%가량을 담당해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도촌 양계협의회에서는 지난해 1월에 봉화군 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