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내가 만드는 교양교과목 공모전 수상작 발표회 및 시상식」개최
강원대「내가 만드는 교양교과목 공모전 수상작 발표회 및 시상식」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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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교양교육원(원장 신철균)은 2월 2일(금)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에서 「내가 만드는 교양교과목 공모전 수상작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교양교과목 내용 및 교수법을 개발하며 교양교육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춘천캠퍼스 및 삼척·도계캠퍼스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간과 문화 ▲사회와 세계 ▲자연과 기술 ▲예술과 건강 등 균형교양 4개 부문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했으며, 춘천캠퍼스 38개팀, 삼척·도계캠퍼스 8개팀 등 총 46개팀, 63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대상’은 경영학전공 이채연, 김지연 학생이 ‘지역사회와 대학’을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일반사회교육과 이다현 학생과 사회학과 권가영 학생이 제안한 ‘미디어 리터러시 실천’ ▲문화인류학과의 김민경 학생이 제안한 ‘영화로 보는 사회과학’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은 ▲독립학부 김유라 학생의 ‘미디어 리터러시와 비판적 시각’ ▲사회학과 박민진 학생의 ‘칼럼으로 보는 우리 사회와 건강’ ▲경영학전공 장석진 학생의 ‘도시재생과 로컬 콘텐츠’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화학공학전공 박어진 학생의 ‘AI와 소프트웨어 응용 능력 개발’ ▲경영학전공 안병찬·김수현·홍현종 학생의 ‘전쟁의 나비효과’ ▲의생명공학전공 송지혜 학생의 ‘공연으로 알아보는 사회’ ▲교육학과 남궁현석·고광훈 학생의 ‘3문 12답: 인공지능, 기후변화 그리고 이민’이 각각 상을 받았다.

신철균 교양교육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수상한 제안들을 실제 교육과정에 편성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양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양교육원은 2022학년도에 선정된 교과목 중에서 학생과 교수를 매칭하여 교수-학생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심도 있는 협동학습을 지원했으며, 2024학년도 1학기 교육과정에 ‘대학생을 위한 ESG탐구(춘천캠퍼스)’, ‘공존하는 인공지능(삼척캠퍼스)’ 등 2개 교과목을 새롭게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