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의원, 민주당 공천 면접 순조롭게 마쳐
허영의원, 민주당 공천 면접 순조롭게 마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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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호수국가정원 등 친환경·미래산업 육성 전략 설파
- “춘천의 첫 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반드시 승리할 것
허영 국회의원
허영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4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주관하는 제22대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면접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밝혔다.

허영 의원은 이날 오전 면접 종료 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공관위원들의 질문과 자신의 답변 요지 등을 간략히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허 의원은 ‘지역의 미래산업을 어떻게 살리고 육성할 것인가’라는 공관위원들의 질문에는 “지난 4년 내내 강원특별자치도법 제정안부터 전부개정안까지 모두 대표발의하고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미래산업글로벌도시’라는 비전을 반영시켰고,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와 바이오클러스터를 비롯한 강원지역의 미래첨단산업에 대한 입법‧정책‧예산 성과를 거뒀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답변했다”라고 전했다.

대표공약의 실현 방법에 대해서는 “춘천은 호수국가정원을 대표공약으로 추진 중”이라며, “그동안 수도권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강력한 수질 규제로 인해 발전이 정체되었던 면이 있었으나, 오히려 청정환경을 기반으로 국가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친환경 관광산업이 지역경제를 살리도록 할 것이라는 취지를 중심으로 말씀드렸다”라고 허 의원은 밝혔다.

지역구 후보자가 공통으로 받은, ‘면접 결과나 경선 결과에 서로 승복하고 통합‧단결해서 함께할 것이냐’라는 질문도 소개한 허 의원은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으며, 보수세력이 상대적으로 큰 강원지역에 대한 당의 우려나 당부는 없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자기소개를 하면서도 현 민주당의 이름으로 당선된 첫 국회의원이라는 의미를 잘 알고 있고, 그렇기에 더욱 굳건한 각오와 자세로 꼭 승리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당 공관위 면접까지 마친 허영 의원은 오는 2월 5일(월) 오전 11시,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