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갑 허영 국회의원 , 22 대 총선 출마선언
춘천갑 허영 국회의원 , 22 대 총선 출마선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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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일자리 도시 춘천 ’ 비전 제시

- 尹 정부의 무능과 검찰독재 심판 , 민생회복 강조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 ( 춘천 · 철원 · 화천 · 양구갑 ) 이 5 일 춘천시청에서 ‘ 정원과 첨단 산업이 어우러진 일자리 도시 춘천 ’ 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제 22 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

허영 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민생 , 기후 , 불균형 , 불공정 , 저출생의 5 대 위기에 빠져있는데도 , 정부와 여당은 정적만 겨누는 저격수사 , 철 지난 이념논쟁 , 성별 간 갈라치기 등으로 갈등과 양극화만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이어 허 의원은 검찰이 국가를 장악해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가의 근간인 민주주의는 퇴보 하고 있다며 , 22 대 총선에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검찰 독재를 심판하고 도탄에 빠진 민생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허 의원은 춘천 발전을 위한 5 대 공약으로 ▲ 춘천호수국가정원 완성과 정원산업도시 조성 ▲ 은퇴자마을 및 청년창업마을로 춘천 인구 35 만 달성 ▲ 축구전용경기장 및 다목적 문화체육 공 연장 건립 ▲ 기업혁신파크 및 바이오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 경춘선 도심구간 지하화와 연계한 퇴계역 신설을 제시했다 .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은 허 의원이 22 대 국회에서 지난 총선 당시 약속했던 공약을 지켜 춘천에 유치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정원소재실용화센터를 바탕으로 현재 상중도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지방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고 정원산업도시 춘천을 조성해 일자리와 경제활성화란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것이다 .

정원산업의 시장 규모는 약 1 조 7 천억원에 달해 우리나라 최대 산림 보유 지역인 강원도의 산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매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아울러 허영 의원은 미흡한 고령층의 주거와 교육 , 의료 , 경제활동이 가능한 은퇴자 마을과 지난 10 년간 4 만명 넘게 강원도를 떠나 수도권으로 이주한 지역 청년들의 정착을 위한 청년창업마을을 조성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

21 대 국회에서 강원도민의 숙원사업이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견인하고 두 차례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활동으로 지역의 예산확보를 일궈낸 것으로 평가받는 허영 의원은 22 대 국회에 재입성해 GTX-B 노선 춘천 연장 , 도심철도 지하화와 퇴계역 신설 등 굵직한 SOC 현안을 해결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

한편 , 허영 의원은 출마선언 다음날인 6 일 ,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