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마을지도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양구군 마을지도자 대상 응급처치 교육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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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7일 오전 양구읍사무소에서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 급성심장정지조사에 따르면 금성 심장 정지 환자 중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환자가 시행되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율과 뇌 기능 회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구군은 급성심정지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양구소방서와 연계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응급상황에 대한 이론 교육과 가슴 압박 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양구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마을지도자에 대한 응급처치 능력을 함양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으로 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진선미 예방의약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긴급상황에서 적극 대처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