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가 동해시 시의원 출마를 밝혔다.
동해시의회의원 보궐선거 나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김형원 예비후보는 "나태한 동해를 일깨우겠다"며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김 예비후보자는 " 44년 전, 동해시 개청의 큰 뜻을 망각하고 방향을 잃은 채 표류하고 있다. 발전의 동력뿐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마저도 어느덧 사라져 버렸다. 강원도 최대의 물류도시이자 공업도시. 산업도시의 기능은 소리 없이 사라지고 중앙과 단절되고 광역지자체와 교류 없는 고립된 도시로 전락해 버렸다"고 직격탄을 날리며 " 이제 40여 년 전의 웅대한 비전을 다시 품을 때"라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자체 의회는 시민의 뜻을 담아 가장 본연의 임무인 자치단체의 견제, 감시와 더불어 시민의 행복과 복리를 위한 입법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챙기고 도시 발전을 위해서 존재하는 시민의 대의기관이나 현재 동해시의회는 그 역활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첫째,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을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에 둘째, 집행부를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 셋째, 추락한 의회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권능 회복 넷째, 진정한 대의기관의 역할을 정립(인사권 확립, 시민과의 소통 정례화, 연구회 활성화, 지역 현안 문제 공론화, 의회 상설화 등) 다섯째, 현장 중심의 정책활동을 강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실천하고자 출마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김형원 예비후보는 묵호초(39회) 묵호중(25회) 강릉고(18회) 한양대 사회학과(81학번)를 졸업, 육군하사관학교 조교 전역(일반하사), 전) 제10대 강원도의회의 원(경제건설위원장)을 역임했고 현) 도서출판책 발행인, 현) 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외래교수를 역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