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4 공예주간 공예문화 거점도시 선정
고성군, 2024 공예주간 공예문화 거점도시 선정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4-0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2024 공예주간’ 공예문화 거점도시 공모사업(사업비 1억 6천만 원)에 고성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선정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특색있는 공예문화 콘텐츠를 발굴·기획하고, 공예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고성문화재단은 ‘모두를 위한 공예 생활, 뜻밖의 공예작품’을 콘셉트로 생활 속 공예의 효용성과 예술로서의 창의성을 일상 생활공간 및 관광지에서 만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본 사업은 고성 주민에게 새로운 공예문화 경험과 다양한 공예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관광객에게는 지역의 특산품을 중심으로 공예 체험과 마켓을 진행하여 즐거운 공예주간의 시간을 제공하고, 고성군은 공예주간 행사를 통해 공예문화 확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명태, 달홀주 등의 지역 특산품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예 생태계의 자생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공예문화 중요사업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하는 아카이브 실물형 전시 <We make in 고성>을 비롯해 지역의 특산물과 공예품이 어우러지는 전시와 마켓, 생태 가치와 예술 활용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송지호에서 만나는 공예 생태여행 등 지역성을 반영한 공예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공예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특히 이번 공모사업 평가에서 명파 아트호텔, 송지호, 달홀문화센터, 고성향교 등 고성 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된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성문화재단 함명준 이사장은 “고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생활문화가 공예문화와 만나 지역 고유의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공예주간 프로그램으로 생활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