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서장 정만수)는 14일 화재에 취약한 관내 전통시장 7개소를 대상으로 대형소화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의 경우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많고, 구조적으로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장비가 필수적이다.
보급한 대형소화기는 20kg ABC 분말소화기로 나무, 고무, 플라스틱 등 일반화재, 유류화재 및 전기화재에 적응성이 있으며 3.3kg 분말소화기의 방사시간이 약 10초임에 비해 약 40초의 방사로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에 더욱 효과적이다.
정만수 강릉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초기진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관계인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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