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북삼도서관서 인문소양·재능기부 강좌 열려
동해 북삼도서관서 인문소양·재능기부 강좌 열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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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삼도서관에서 ‘동해시의 비경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동해 힐링 스케치』,‘책이랑 놀이랑’ 강좌 마련

동해시에서 내달부터 시민 인문 소양은 물론 재능기부를 통한 강좌가 잇따라 열린다.

내달 5일부터 6월 29일까지(매주 화, 토요일) 북삼도서관에서 한국 힐링 미술협회 회장으로 있는 월산미술관 김형권 관장이 강사로 나서, 자연경관을 이용한 ‘동해시의 비경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동해 힐링 스케치’강좌가 진행된다.

평소 미술을 어렵게 생각했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술과 친해지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에서는 미술의 이해와 활용으로 작품의 구도를 잡는 방법부터 연필‧유성펜‧먹 사용법과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심신을 달래줄 색채를 통한 미술 치유와 함께, 야외 스케치 실습을 통해 동해시의 숨겨진 비경을 그리는 체험 학습도 준비되어있다.

오는 25일까지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수강 신청을 희망할 경우,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동화사랑 봉사단의 재능기부를 받아 내달 9일(토)부터 5월 25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1시간씩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동화책과 전래놀이와 관련한 체험 강좌가 운영된다.

재능기부단체인 동화사랑 봉사단은 재능 기부를 통해 매년 시립도서관에서 초등 저학년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해시 인형극제‧책 문화 축제 등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는 21일(수)까지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삼도서관(☎530-24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영애 평생교육센터소장은 “동해 힐링 스케치 강좌를 통해 도서관이 행복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재능기부 프로그램 활성화로 시민들의 재능기부 확산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습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