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강릉원주대학교, 총장 이임식 개최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총장 이임식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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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릉원주대학교 반선섭 총장 이임식이 20일 오전 11시 국립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 내외빈과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반선섭 총장은 1988년 강릉대학교 회계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학생처장, 사회봉사센터장을 역임한 뒤, 2016년 2월부터 오늘까지 치과병원 이사장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3, 4대 총장을 맡아 대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총장 재임기간 동안 대학은 행정조직과 학사구조조정, 교육과정 개편 등을 통해 역량을 결집하고 효율적인 대학운영을 이루어 내었다.

그 결과, 2018년 2주기와 2021년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서 자질을 인정받게 되었으며, 특히 2023년 11월에는 강원대와 공동으로 추진한 “글로컬대학30사업”에 ‘강원1도1국립대’ 모델로 선정되는 등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여 대외적으로도 주목받는 학교로 만들었다.

또한, 총장 재임기간 동안 대학은 다양한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해람어린이집 신축, 원주캠퍼스 학생복지관과 복합체육관 건립, 강릉 캠퍼스 내 마을안길 관통도로 철거, 자연1호관 개축, 도서관 리모델링, 해람스포츠콤플렉스 신축, 학생회관 리모델링, 강릉캠퍼스 정문정비사업 등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특히 컨벤션센터 신축 프로젝트는 351억 원의 예산을 최종 확보하여 2028년 완공 예정에 있어 대학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 내부의 교육환경은 크게 향상되었으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학습 및 근무 환경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반선섭 총장의 리더십과 노력에 대한 괄목할 만한 인정은 대학 내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가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반선섭 총장은 이임사에서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지지와 협력 덕분입니다. 지난 8년간 함께한 여정은 저에게 큰 영광이었으며, 이제 새로운 리더들이 대학을 이끌어 나갈 것임에 희망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총장의 지도 아래 더욱 발전하고 혁신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라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