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우산동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 완료
원주시, ‘우산동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 완료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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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천 생태하천 복원구간 39개 업소 간판 정비

원주시는 지난 14일 ‘우산동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점포의 개성을 살린 조화로운 간판 설치로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도비 4,200만 원 등 총 1억 4천만 원을 들여 우산동 명동약국에서 동네열쇠까지 총 0.5km 구간 39개 업소의 기존 간판 83개를 모두 철거하고 입체형 벽면 이용간판 40개를 새로 설치해 주변 경관을 개선했다.

새로 설치된 간판은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에 맞춰 우산동 지역활성화 붐을 일으키고자 ‘다시, 봄’을 주제로 디자인됐으며, 간판 하단에는 봄날을 상징하는 생동감 있는 이미지가 매달려 있다.

한편, 원주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옥외광고물을 관리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옥외광고물 정비 시범구역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강태호 건축과장은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이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산동이 새로운 변화의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