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경로 늘리고, 선별도구 다양하게’…춘천 정신건강상담 확대
‘신청 경로 늘리고, 선별도구 다양하게’…춘천 정신건강상담 확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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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상담 확대 운영

- 온라인 상담 신청 경로 다변화 및 선별도구 종류 증대

올해부터 춘천시민은 더욱 다양한 경로와 선별도구로 정신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춘천시와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미정)는 올해 정신건강상담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온라인 상담 신청 경로가 기존 1개에서 3개로 늘어난다.

기존에는 홈페이지 상담 게시판을 통해 상담을 접수했지만, 상담 게시판과 온라인 상담 예약, 자가검사 상담 신청에서 온라인 상담을 접수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가검사 선별도구도 4가지에서 9가지로 확대한다.

우울, 스트레스, 불안, 조울에 더해 자살 생각, 알코올중독, 인터넷 게임 중독, 조기 정신증(CAPE15), 조기 정신증(mKPQ-16)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상담 ‘마음안심버스’도 안내에만 그쳤던 모니터링 상담을 선별검사 및 상담 진행 결과 고위험군으로 파악되는 대상에 대해 본인 동의 후 진행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www.chmhc.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109)로 상담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춘천시민을 위한 맞춤형 정신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마음이 건강한 행복한 춘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