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펫고등학교, 반려동물 인력양성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다.
한국펫고등학교, 반려동물 인력양성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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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고등학교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산·학 협약식 체결

한국펫고등학교(교장 김동상)는 29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 및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60여 개의 산업체 대표 및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인력양성을 위한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펫고등학교는 경북 유일의 사립 펫 특성화고등학교로 그동안 반려동물 1,500만명 시대 반려동물 펫케어, 펫푸드, 펫헬스, 펫데크 등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여 지역의 산업 발전에 기여 해 왔다.

하지만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펫학과의 인기는 전국에서 가장 가고 싶어하는 학교로 손 꼽힐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국펫고등학교는 꾸준한 성장과 우수한 학생들이 꾸준히 들어오면서 신입생 모집에는 어려움은 없지만 앞으로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 남에 따른 정부 정책에 맞추어 반려동물 전문 인력이 점점 더 많이 필요한 현실이 되어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새롭게 변모하는 협약형 특성화 고등학교에 도전하게 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란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기업-유관기관-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를 말한다.

교육부는 2024년에 전국에서 10개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지정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서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성장시키는 경험을 쌓고 이를 확산하는 선도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펫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되기 위해 산업체, 학교,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컨소시엄을 형성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협약식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기업인을 비롯한 50여개의 산업체와 경상북도교육청, 봉화군,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 9개의 공공기관 및 대구한의대, 영진전문대학교, 대구보건대, 대구카톨릭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등 총 60여개의 기관 단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