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천원의 아침밥」 지원 확대
강원대학교,「천원의 아침밥」 지원 확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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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학기 맞아 일일 500여명 이용 인기 … 물가 상승에도 학생 복지사업 확대 노력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2024학년도 1학기에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간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이 부담없이 식사를 할수 있도록 정부, 지차체, 학교가 식비를 부담하여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대학교는 지난 해 총 55,424명(일 평균 436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24학년도 1학기 운영 첫날인 3월 4일(월)에는 518명, 5일(화)에는 528명에게 건강한 아침식사를 제공했다.

특히, 2024년부터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지원금이 확대되고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식사 단가를 4,000원 에서 5,000원~6,000원으로 인상하여 식단의 질을 높였다.

김대중 교학부총장 겸 학생처장은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대학의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에 중요한 사업인 만큼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대학교의 지원금을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직원, 동문이 참여한 「아·침·천·사(아침식사 천원에 사주기)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